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수 6:3)

 우리는 흔히 믿음을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믿음에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면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마음만 먹으면 여리고 성을 한 바퀴보다 더 돌 수 있었습니다. 일곱째 날에는 실제로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엿새 동안 하루 한 바퀴만 돌라 하셨습니다. 아무리 많이 돌아도 그들의 열심으로 성을 무너뜨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을 무너뜨리실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더 돌 수 있어도 하나님이 돌라 하신 만큼만 도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때로는 힘이 있어도 한 바퀴만 도는 일 앞에 '내가 한 바퀴 돈다고 무엇이 달라질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또 반복되는 좌절 앞에서 한 바퀴조차 돌 엄두를 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열 바퀴를 돌아 결과를 만들려 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한 바퀴가 무슨 소용이냐며 멈추지도 마십시오. 힘이 있어도 한 바퀴만 돌고 두려워도 그 한 바퀴는 걸으십시오. 성을 무너뜨리시는 분은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시선이 현실에서 하나님으로 옮겨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더 할 수 있다」고 느끼면서도 하나님이 명하신 만큼만 순종함으로써 오히려 평안과 신뢰가 깊어진 경험이 있나요? 당신에게 「한 바퀴만 도는」 것은 어떤 걸음인가요?

질문 2: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도 「오늘의 한 바퀴」를 내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어떤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나요? 「성을 무너뜨리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확신이 당신의 걸음을 어떻게 붙들어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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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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