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행 18:9)

 "이 정도는 견뎌야지." 힘든 티는 감추려 합니다. 강하다는 말을 들어 온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바울은 어땠을까요.

빌립보에서 매 맞고 데살로니가, 베뢰아에서 쫓기고 아덴에서는 열매가 적었습니다. 그 길 끝에서 만난 곳이 고린도입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자 유대인들이 대적하며 비방합니다. 바울은 옷을 털며 회당 옆 디도 유스도의 집으로 옮깁니다. 감사하게도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고 수많은 사람도 믿어 세례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한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들을 만큼 바울이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훗날에도 바울은 그 도시에 있을 때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고 회고합니다.(고전 2:3) 주님은 그런 바울에게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고 하십니다. 여전히 그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붙드심으로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사역합니다.

주의 붙드심이 필요 없을 만큼 강한 사람은 없습니다. 붙드시는 은혜가 있기에 다시 달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최근에 "이 정도는 견뎌야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온 일이 있나요? 그 짐을 오늘은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내려놓아 보세요.

질문 2: 두려움과 떨림 가운데 있던 바울을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는 말씀으로 붙드신 주님은 지금의 당신에게도 같이 말씀하십니다. 당신 주변의 '주의 백성'을 생각하며, 한 발 더 나아갈 용기를 주님께 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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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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