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막 11:15)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임재를 구하는 거룩한 장소였지만 사람들은 어느새 하나님보다 이익과 편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책망하신 것은 단순한 상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잃어버린 신앙의 왜곡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뿌리째 마른 무화과나무를 보게 됩니다. 잎은 무성했지만 열매가 없었던 그 나무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열매를 맺지 못한 삶을 상징합니다. 우리 신앙도 예배와 봉사, 직분과 활동이 많을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열매가 없다면 무성한 잎사귀에 머물 뿐입니다.

 주님은 심판의 경고만 주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고 말씀 앞에 자신을 세우며 믿음으로 순종할 때 우리 존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회복됩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열매 맺는 삶으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오늘 말씀을 통해, 당신의 신앙생활 중에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나요?주님은 당신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열매 맺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어떤 작은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질문 2:  "하나님을 믿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당신의 마음에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불안이나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오늘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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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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