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삿 10:15)
사사기 10장 15절의 고백은 6절 기록과 절묘하게 맞물립니다. 6절은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들은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신들을 선택하며 무엇이 좋은지를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십시오"라고 고백합니다.
회개는 단지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옳고 좋은지를 결정할 권리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내가 잘못했으니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빨리 복구해주십시오"라고 요구하는 협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 앞에서 내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기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일이 곧 자기 파괴나 절망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오늘 우리를 건져내 옵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분의 긍휼을 구한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처분을 받아내는 기술이 아닙니다. 무엇이 좋은지 결정할 권리를 주님께 돌려드리고, 그분의 긍휼에 나를 맡기는 일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당신은 지금 삶의 어떤 부분에서 "무엇이 좋은지"를 스스로 결정하려 하고 있습니까? 그 부분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기 위해, 오늘 어떤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질문 2: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회개"를 사용하려 한 적이 있습니까? 진정한 회개—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이면서도 오직 그분의 긍휼에 매달리는 것—가 어떤 것인지, 당신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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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