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삿 10:17)
성경은 암몬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전쟁을 앞두고 각각 길르앗과 미스바에 진을 친 모습을 보여줍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양쪽 모두 싸울 준비를 마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는 결정적인 한 가지가 없었습니다. 병력은 있었지만 모인 군사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명령할 사령관이 없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이 대비는 우리의 모습을 직면하게 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전쟁터에서 필요한 것들을 표면적으로는 갖추고 있습니다. 삶의 자원도 경험도 인맥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내 삶을 이끌 명령권자는 공석으로 남겨둔 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상황에 맞춰 임기응변식으로 사령관으로 적합해 보이는 대상을 찾아 헤맵니다. 삶의 방향도 그때마다 달라집니다.
문제는 무엇을 얼마나 갖추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지휘하느냐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 잠시 불러세우는 임시 사령관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은 도움을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삶의 명령권을 그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누구의 명령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오늘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 '묻는' 자세로 걸어가고 있는 순간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세요. 그 경험을 되새기며, 당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려 보세요.
질문 2: 지금 맡고 있는 사명이나 섬김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일 때, 어떤 기쁨과 힘을 느끼십니까? 그 기쁨을 마음에 새롭게 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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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