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당신을 배신할 자가 있다는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은 근심했습니다. 무엇보다 곧 떠나실 것이라는 말씀에 그들의 심령은 위축됐습니다. 그런 제자들을 향해 주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당신을 믿으라고 위로하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잘 믿지 못합니다. 도마는 자신을 이해시켜달라는 투로 질문하고 빌립은 예전에 물었던 질문을 또다시 끄집어냅니다. 주님은 여전히 친절히 답해 주십니다. "나를 본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봤다"고 말씀하며 "이해되지 않는다면 나에 대한 신뢰로 내 말을 그저 믿어주지 않으련"하며 권면하십니다. 그마저도 되지 않는다면 이제껏 내가 행한 일들로 인해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납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연약하고 어리석은 제자들의 질문조차 결국 예수님을 더욱 알고 깨닫는 믿음의 진보로 이어짐을 헤아려 봅니다. 믿음은 주님께 어리석은 질문도, 반복되는 질문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포함합니다.

 근심 가운데 주님께 묻고, 무지 가운데 주의 말씀을 구하며, 납득되지 않을 때 불평과 원망 대신 기도로 주님의 뜻을 묻는 이에게 주님이 행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행할 믿음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마음에 근심이나 의문이 생길 때, 당신은 그 마음을 예수님께 어떻게 털어놓으시나요? 어떤 질문이라도 친절하게 받아주시는 주님을 오늘 어떻게 느끼시나요?

질문 2: 신앙의 여정에서 반복적으로 품어온 질문이 있다면, 오늘 다시 한번 주님께 그 질문을 드려보세요. 그 질문 역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한 걸음이 된다고 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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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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