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행 14:23)
크게 데인 자리로 다시 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거기만은 가고 싶지 않아." 바울에게 루스드라가 그런 곳입니다.
그 성 사람들은 바울을 헤르메스라 부르며 소를 끌고 와 제사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이들이 충동하자 며칠 전 그를 신이라 부르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돌을 던집니다. 죽은 줄 알고 성 밖으로 끌어낼 만큼 위중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 바울은 일어나 이튿날 더베로 건너가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습니다. 놀라운 건 그다음 여정입니다. 더베에서 동쪽으로 가면 고향 다소였고 거기서 육로로 안디옥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안전한 길을 두고 굳이 자기를 위협하던 성들로 다시 들어갑니다. 각 교회에 장로를 세워 자기가 떠난 뒤에도 공동체가 든든히 서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자칫 내가 있는 동안만 잘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떠난 뒤까지 생각합니다. 내가 있을 때 세운 것이 내가 없을 때 드러납니다. 어깨 위에 세운 사람이 이어갑니다. 이어야 길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바울은 상처받고 위험했던 곳에 굳이 돌아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장로들을 세웠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누군가를 위해 용기를 내어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질문 2: "내가 있을 때 세운 것이 내가 없을 때 드러난다"는 말처럼, 당신은 지금 다음 세대나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신앙의 유산을 남겨 가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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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