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 1:11)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단강까지 먼 길을 걸어 세례요한을 찾아가셨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죄인의 자리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겠다는 구원의 선언이었습니다. 그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했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인류 구원을 위한 공생애와 십자가의 사명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하늘의 선포였습니다. 

 주님께서 걸으신 길은 결코 편안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광야의 시험과 배척, 고난과 눈물을 지나 마침내 골고다의 십자가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의 영광보다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셨고 그 순종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자기 뜻과 편안함을 좇는 길이 아니라 먼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바라보며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먼 길을 걸어오셔서 죄인의 자리에 서주셨습니다. 최근 주님의 사랑에 새삼 감사함을 느꼼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질문 2:  주님께서 세상의 영광보다 아버지의 뜻을 선택하신 것처럼, 오늘 하루 주님을 따라 내담을 수 있는 '순종의 발걸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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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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