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행 15:28)
회의가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데 초대교회에도 회의가 있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울과 바나바가 첫 선교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에 돌아왔을 때입니다. 유대로부터 온 어떤 이들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에도 결론이 나지 않자 안디옥교회가 이 안건을 예루살렘에 올립니다. 사도와 장로들이 회의를 소집해 변론한 끝에 온 교회가 함께 결정합니다.
구원의 조건으로 할례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되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는 멀리하라는 내용을 편지에 담아 보냅니다. 무거운 짐을 지우는 대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요긴한 것만 남긴 것입니다. 그 편지에 '성령과 우리가 옳은 줄 알았다'는 말로 성령께서 그 회의를 이끄셨다고 고백합니다. 안디옥교회가 그 편지를 읽고 기뻐합니다. 결정이 여러 성에 전해지자 교회들이 굳게 서고 수가 날마다 늘어갑니다.(행 16:4~5)
잦은 회의에 회의감이 드나요. 성령님은 마주 앉아 의논하는 자리도 사용하십니다. 중요한 구원의 교리가 그 자리에서 확정됐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최근 참석한 회의나 토론 속에서 성령님이 일하고 계심을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그 은혜를 어떻게 되돌아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예루살렘 공의회처럼, 여러분의 교회나 공동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어떻게 습관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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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