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 13:2)
한창 성과가 나는데 갑자기 전출 통보를 받으면 어떨까요. "이렇게 잘되는데 하필 지금?" 안디옥교회도 그런 일을 겪습니다.
이 교회는 박해로 흩어진 신자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보내고 바나바는 다소에 있던 사울을 데려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사역한 일 년 사이에 제자들은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립니다. 교회가 이처럼 은혜 중에 세워져 가는데 성령께서 두 사람을 선교사로 보내라고 하십니다. 이제 갓 자리가 잡히는 중인데 대안도 없이 두 기둥 모두 파송하라니요. 이 갑작스러운 명령에 교회도, 두 지도자도 순종합니다. 그 순종이 구브로, 소아시아, 유럽, 나아가 로마에 이르도록 복음이 전파되는 길을 엽니다.
순조로울 때 손 떼기는 쉽지 않습니다. 내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마음이 클수록 더 그렇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시간의 주권자이십니다. 순종의 시제는 현재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하필 지금이요?"라고 느끼는 상황이 있다면, 그 안에 하나님께서 어떤 선하신 계획을 품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2: 안디옥교회는 소중한 지도자들을 내어주는 상황에서도 성령의 명령에 기꺼이 순종하였고, 그 순종이 온 세상에 복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당신이 주님을 위해 소중한 것을 내려놓은 경험, 또는 지금 내려놓으려는 것이 있다면, 그 너머에 어떤 은혜를 기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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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