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5)

 사랑하는 오라버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마리아가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을 듣고선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발아래 엎드린 채로 "주님이 여기에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울며 슬퍼합니다. 그런 마리아를 바라보시며 예수님께서 우셨습니다.

예수님이 우시는 모습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의 눈을 뜨게 했던 분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막을 수 없었나 의아해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땅의 끝없는 전쟁을 막지 않으실까, 가난과 기아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왜 질병을 고쳐주지 않으시나.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열두 군대의 천군 천사를 동원하실 수 있는 주이시지만, 십자가 위에서 무력하게 죽임당하셨습니다. 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비참하게 깨어진 인생들을 구원하시려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한 주님께서 고통과 슬픔 가운데 우리와 함께 울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이 탄식하십니다.

온 세상을 향해 우시며 무력한 자처럼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이 마음을 알아 우리도 애통한 심령으로 살기 원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성도가 있는 나라, 교회,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오늘 당신 주변에 고통이나 슬픔을 안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눈물과 함께 울어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면서, 그 분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함께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왜 하나님은 이 고통을 허락하시는가"라고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 오늘의 QT를 통해 하나님의 침묵 속에 담긴 깊은 사랑과 공감——함께 울어주시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신 그 마음——을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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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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