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요 6:19~20)

 장정만 5000명을 먹이고도 남은 풍성한 잔치를 뒤로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이 배를 띄워 어두운 바다 건너편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풍성한 잔치, 기적의 현장에서 흥분과 찬사 가운데 있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기쁨과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온종일 음식을 전달하면서도 피곤한 줄 몰랐을 제자들의 몸과 마음은 어두운 밤, 사나운 물결 속에 표류하는 배를 간수하느라 극도로 지치고 낙심했을 것입니다. 바로 전에 경험한 은혜가 컸기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위기 앞에 당혹스러움과 실망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치고 낙심해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십니다. 이전에 은혜를 받았더라도 다시 주어진 일상 속에서 어렵고 두려운 일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을 때 여전히 두려움 가득한 나의 배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루이길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풍성한 은혜를 경험한 후에 예상치 못한 시련이나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나요? 그때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이 당신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왔나요?

질문 2:  주님이 어두운 밤 풍랑 속의 배를 찾아오시듯, 지금 당신이 직면한 어려움과 지침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성령님과 함께 오늘 하루를 걷기 위해 마음에 품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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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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