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요 11:6)

 예수님은 나사로의 누이들로부터 "사랑하는 자가 아픕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다급한 전보를 들으셨음에도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지내셨습니다. 의도적인 지연이었습니다. 관심이 없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더욱 알고 보게 하실 주님의 뜻이 있으셨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시는 것 같이 그 이틀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의 부재로 인한 나사로의 죽음은 죽음을 이기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표적이 됐습니다. 주님의 응답이 지연되고 주님이 부재하신 것만 같은 시간 속에서 결국 사망 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원합니다.

 지금 응답이 더디고 예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만 같은 이틀을 보내고 있는지요.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5절)라고 애써 확인시키는 요한의 증언이 나를 향한 주님의 한결같은 마음임을 믿기 원합니다. 다급한 나의 계획을 내려놓고 나를 사랑하시는 다정한 주님의 계획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올려 드립시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지금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기도나 간구가 있으신가요? 그 "조용한 이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사랑으로 일하고 계신다고 믿을 때, 어떤 평안과 소망이 마음에 솟아오르나요?

질문 2: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요한의 증언이 침묵 가운데 있는 지금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오나요? 주님의 지연을 "버려두심"이 아닌 "더 깊은 사랑의 계획"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오늘 어떤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고 싶으신가요?그대로 맡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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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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