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행 27:31)

 위급한 상황에서는 "일단 살고 보자"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바울이 탄 배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붙잡혀 가이사랴에 갇혔다가 로마로 압송되던 길입니다. 세 번의 파선(고후 11:25) 경험이 있는 바울이 그레데를 떠나는 것이 위험하다며 항해를 말립니다. 하지만 백부장은 항해를 강행하고 결국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살 소망까지 끊깁니다.

그때 바울이 외칩니다.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의 사자가 곁에 서서 함께 항해하는 사람을 다 주셨다고 했습니다. 나는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도 사공들이 저희끼리 빠져나가려 하자 그들이 배에 남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사실 명령할 권한도 뱃일 경력도 없는 죄수입니다. 그래서 그가 한 말이 무시당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을 안심시킬 뿐 아니라 14일을 굶은 사람들 앞에서 먼저 떡을 먹습니다. 그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려는 독려였습니다. 바울이 전한 대로 배는 부서졌지만 276명 모두 살았습니다.

압송 과정까지도 선교의 여정이 됐습니다. 주님을 선장으로 모신 그리스도인 삶의 항해가 그렇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당신의 인생에서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고 느꼈던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그 경험이 당신의 믿음을 어떻게 격려해 주었나요?

질문 2: 바울은 권한도 경험도 없는 죄수였지만, 누구보다 앞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격려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주변의 누군가를 위해 어떤 작은 행동으로 격려를 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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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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