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1: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 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뱃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 앞에서 무력감을 느낍니다. 마치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죽은 듯 웅크린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자신감도 바닥난 상태에서 주위의 시선마저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는 척,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버리곤 합니다.
성경 속 인물 중에서 선지자 요나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치다 배 밑창에 숨어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이 모습에서 증인의 삶을 요구하시는 예수님을 피해 숨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요나에게 “외치라” 하셨던 주님은, 이 험한 광야 같은 세상을 지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외치라” 명하십니다. 비록 목놓아 외칠 용기가 없어 숨어 있을지라도, 주님은 우리를 향한 분명한 뜻과 형상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생각해 보는 신앙의 질문
질문 1: 당신이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도망치고 싶거나 숨고 싶다고 느꼈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을 인도해 주셨습니까?
질문 2: 주님께서 당신에게 "외치라"고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