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3:11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메시지다.” 이 말씀은 교회를 향한 단순한 권면이 아닙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이자 복음의 열매이며 우리가 누구인지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정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형제를 사랑하되 환경과 상황에 따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그러셨듯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해야 합니다.요한은 지금 시대가 혼란하고 분별이 어려울수록 처음에 들은 진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랑은 교리나 지식보다 앞서는 신앙의 첫 소리이자 마지막 소리입니다. 요한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그 안에는 생명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다시 말해 사랑하지 않는 삶은 복음이 아직 진짜로 들어오지 않은 삶이라는 뜻입니다.사랑하지 않으면서 “나는 예수 믿어요”라고 말하는 건 엔진 없는 차를 몰고 출발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예수 생명이 내 안에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 안에 사랑이 없다면 나는 아직 복음을 머리로만 들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지금 사랑이 식어 있습니까. 용서하지 못한 얼굴이 떠오르십니까. 오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십시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