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유대 전통에서는 “제사장이 거룩해야 백성이 산다”고 여겼습니다. 제사장의 거룩은 단지 제사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명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 그 이상이었고 하나님 앞에 선 대표로서 매 순간 책임 있게 살아야 했습니다. 제사장의 타락은 곧 백성의 위기로 이어졌고 반대로 그들의 순결함은 공동체를 지키는 방패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거룩은 개인을 넘어선 공적인 책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이 시대의 제사장으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 가정과 직장, 교회와 사회 모두가 사명의 현장입니다. 개인의 거룩이 공동체의 생명을 살리고 누군가의 회복을 위한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거룩은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는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말과 행동, 선택과 가치관까지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거룩은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입니다.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영광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다르되 세상을 위한 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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