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요즘은 모든 게 빨라야 합니다. 배달도, 답장도, 결과도 빨라야 답답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인생은 속도보다 시기의 정확함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이 결국 더 멀리 가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가는 것이 늘 좋은 건 아닙니다. 서둘러 선택한 길이 오히려 돌아가게 만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느려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방향입니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지혜는 기다림에서 비롯됩니다. 전도서 3장은 솔로몬이 인생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의 질서를 성찰하며 기록한 말씀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는 그에 맞는 때와 기한이 있으며 우리 인생은 그 때를 분별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속도와 하나님의 시간은 종종 다릅니다. 지금 당장은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때에 맞게 일하시는 분입니다. 지연되는 것처럼 보여도 멈춘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해집니다. 오늘 내가 할 일은 때를 재촉하기보다 그분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맡기며 오늘의 자리를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