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헬라어로 예수(lesous) 그리스도(CHristos) 하나님의(THeu) 아들(Yios) 구세주(Soter)의 앞머리를 따면 물고기를 뜻하는 ‘익투스(ICHTHYS)’가 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을 뜻하는 상징이었습니다. 박해받던 초기 교인들은 친구 손바닥에 이 상징을 그려 넣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혔습니다. 돈과 권력의 우상이 아니라 참된 주님을 좇는다는 표시였습니다. 그들의 상징이 오늘날 우리의 것과 무게가 달랐던 것은 목숨을 건 고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들은 ‘물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가 버립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빈 그물이 그들의 공허와 절망을 보여 줍니다. 수시로 예수님을 떠난다는 점에서 우리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는 떠나도 주님은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소득 없는 인생의 순간에도, 혼자라 고독한 밤에도 성경은 말씀합니다. “거기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