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5:27~28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이 맞나 싶을 만큼 여인을 향한 예수님의 대답은 차가웠습니다. 그런데도 여인은 굴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주님. 그러나 개들도 아이들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는 법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개’라는 단어를 붙잡았습니다.
한번은 아이 하나가 제게 간청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두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두기가 많이 아파요.” 두기는 그 집 반려견이었습니다.
헬라어에는 ‘개’를 뜻하는 단어가 여럿입니다. 본문의 개는 그 두기와 비슷합니다. “비록 주인의 아들딸은 아니지만 주님, 강아지도 사랑받는 존재 아닙니까. 우리는 한 가족 아닙니까.” 여인은 예수님에게 되묻고 있던 것입니다. 성경은 멸시받던 한 여인의 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모두 그 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