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5: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인도에서 나환자들을 치료하던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교사가 환자 어깨에 손을 대고 앞으로 치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환자가 숨죽여 우는 것입니다.

 “내가 뭐 잘못 말했습니까?” 당황한 선교사가 물었습니다. 통역을 맡은 이가 환자와 대화를 하더니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게 아니고 자기가 운 것은 선생님께서 자기 어깨에 손을 대고 얘기했기 때문이랍니다. 수십 년간 자기 몸에 손을 댄 사람은 선생님이 처음이랍니다.”

 유대인들은 부정한 사람과 닿기만 해도 자신이 부정하게 변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정하다’고 터부시되던 사람들을 만지자 그들이 변했습니다. 하나같이 깨끗해지고 힘을 얻고 새로워져서 돌아간 것입니다.

 월터 윙크라는 성서학자는 이것을 ‘거룩함의 전염이 부정함의 전염을 이긴’ 사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랑이 미움을, 용서가 분노를, 생명이 죽음을 이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만져 주십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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