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목회하면서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이 신실한 성도에게 큰 고난이 닥쳤을 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하고 정직한 욥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밀려왔습니다. 연거푸 일어난 고난은 욥을 빈털터리로 만들고 자녀들을 한꺼번에 잃은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악성 피부병까지 얻은 그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던 아내마저 떠나 버리니 그는 하루아침에 불행의 상징이 되고 말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욥의 친구들이 욥을 위로하러 찾아옵니다. 그런데 이들은 욥이 당한 고난의 이유를 아는 체하며 잘못한 것이 있으면 회개하라고 다그칩니다.
하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이 잘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친구나 이웃의 고난에 섣불리 아는 척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속에 답을 주시길 기도해줍시다. 그저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됩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고난당한 사람의 깊은 곳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순복음가와고에교회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