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장성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내 처지에서뿐만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무의미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죽을 만큼 절박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진리인 것이 다른 사람에게 아집과 독선일 수 있습니다. 나에겐 아량과 배려라고 생각한 것이 타인에게는 무관심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물이 없을 때 물이 가장 필요하듯 미울 때는 사랑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이해입니다. 양보할 수 없는 것을 양보하는 것이 양보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 용서입니다.
왜 장성한 사람이 돼야 합니까. 그래야 어떤 가운데서도 행복할 수 있고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듯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어린아이인지 아니면 어른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