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중년은 아플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아파서도 안 됩니다. 무거운 책임 때문입니다. 심지어 노년에는 아플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떠나가고 아플 거리조차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아플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지도 모릅니다. 아픔은 아직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통해서만 자라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아파하는가’입니다. 먼저 육체적인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정신적인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영적인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집착이나 욕심이 아니라 복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영적 아픔을 겪고 있는지요. 우리 주변에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많은 영혼이 있습니다. 그 영혼을 바라보며 힘겨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큰 아픔이 될 때 다른 아픔에 대해서는 무덤덤해집니다.

 현재의 아픔이 장차 누릴 영광이 됩니다. 한 영혼을 위해 힘겨워하는 것과 돈이나 인기 혹은 쾌락 때문에 힘겨워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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