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윌리엄 홀먼 헌트의 ‘세상의 빛’이란 그림을 보셨는지요. 예수님이 문밖에서 등불을 들고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작품입니다. 그 그림의 문을 보면 밖에서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안에서 열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절대 강제로 열지 않으십니다. 단지 끊임없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무리 좋은 낙하산도 열리지 않으면 사람을 죽게 하듯이 우리의 마음도 열지 않으면 자신을 비롯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문을 열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향해 마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세 종류의 비정상적인 마음 문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구멍 같은 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항상 비참하게 만듭니다. 둘째는 교도소 쇠창살 같은 문입니다. 누군가 문을 열어줘야만 합니다. 셋째는 화려하게 치장한 대문입니다. 자기 과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 문이 혹시 이런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하겠습니다.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