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4:13~14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예수님의 제자 중 두 명이 엠마오로 가면서 끊임없이 예수님에 대해 대화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누군가가 자기 이야기를 한다면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기 마련입니다.
예수님도 대화의 중심과 주제가 예수님인 곳에 머물러 계십니다. 혹시 평소 어떤 대화를 하시나요. 잡담이나 음담패설, 험담이 가득한 곳엔 예수님이 중심이 돼 주시지 않습니다.
엠마오 두 제자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다가 더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게 됐지만 그분을 마음에 품고 슬퍼하며 힘겨워했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고뇌가 보이면 철이 들기 시작하듯, 예수님의 고난과 돌아가심이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으면 신앙은 자라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어디 계실까요. 그분은 화려한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추하고 힘든 섬김의 자리에 계십니다. 가장 약하고 힘없는 이들과 함께 계십니다.

出典:国民日報 “https://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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