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위에 야훼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야훼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야훼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이사야 11:2-3)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메시아의 탄생과 그가 행하실 일들을 예언했습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심판 뒤에 남아 있는 그루터기에서 자란 이새의 줄기, 곧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을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오실 메시야는 야훼의 영으로 충만하여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권능의 말씀을 가지고 공의와 정직으로 백성들을 통치하실 것을 알렸습니다. 그 예언처럼 예수님은 성령님의 능력에 힘입어 말씀을 가르치시고 죄를 정복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또한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구원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을 주시고 야훼를 경외하게 하신 동일한 성령님이 오늘날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해 하신 일이라면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