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야훼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나 곧 내 영혼은 야훼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편 130:1-6)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람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를 만나면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럴 때면 사람들은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서 방법이 어떻든 문제만 해결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의지할 분이 있습니다.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고난을 만나면 우리는 환경이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고난 중에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주님을 기다렸듯이, 우리 모두 고난 중에 주님만 의지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절망의 밤을 지나 희망의 새벽을 맞이합시다.